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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노다가행3

 

 

 

 

새로운 인력 사무소로 출근했다.

 

모든 걸 새롭게 하고 싶어서다.

 

 

본사 오더로 지원을 갔는데

 

해방촌 오거리였다.

 

 

마대 한 2천에서 3천개는 나른 것 같다.

 

그것도 계단 까대기...

 

인력이 6명 직영 반장까지 7명이서

 

 

극한을 달렸다.

 

정말 괴로운 하루였다.

 

단가는 13개 줬다.

 

 

비트겐슈타인은 "네가 사는 방식이 곧 세계"라고 했다.

 

내가 사는 세계는 저 계단을 무한히 오르내리는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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