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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뉴스

이란 핵 위기 해결에 건설株 훈풍... 악재 털어낼 전환점 될까 이란 핵 협상이 마라톤 회의 끝에, 6개월 안에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쓰일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중수로 건설을 중단하는 대신 세계 각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제를 풀기로 타결되면서 건설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9시5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림산업 4.48%, GS건설 4.06%, 현대건설 3.32%, 삼성엔지니어링 3.81%, 대우건설 3.47%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수혜 기대감에 전일대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중견 건설주들도 크게 오르고 있다. 동양건설이 매각 추진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남광토건, 벽산건설은 M&A 이슈로 상한가에 이미 안착했으며 성지건설 11.88%, 금호산업 8.93%, 삼환기업 7.52%, 진흥기업 6.57% 등 대부분 훈훈한 흐.. 더보기
벽산건설,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시... 아키드 피인수 기대감 ↑ 벽산건설은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키드(Akeed)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2일 오후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M&A 추진을 허가받아 한영회계법인과 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받아 경영 정상화에 힘써왔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중동 건설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벽산건설 측은 향후 MOU체결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타르 자본에 의한 피인수 기대감으로 벽산건설의 주가는 11월11일부터 7번의 상한가를 비롯해 9거래일 연속 상승세 중이며 그 기간 동안 3배 이상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더보기
GS건설, 부도설 루머 주범은 풋옵션 세력? 해외사업장 대규모 영업손실로 인한 ‘부도설’ 루머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면서 GS건설이 20일 8%대 하락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분기에 대규모 어닝쇼크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GS건설의 1분기 영업손실은 5443억원, 당기순손실 4122억원을 기록해 주가도 덩달아 반토막이 났다. 지난 3분기에는 매출 2조4천289억원, 영업손실 1천33억원, 당기순손실 842억원의 실적을 냈다. 누적 영업손실은 8천억원에 이른다. 실적 악화로 인해 GS건설의 주가는 6월21일 2만5,700원의 최저점을 찍은 이후 잠시 반등세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2만원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급기야 최근에는 명품 주거단지인 3천400세대 규모의 ‘반포자이’ 입주민들이 잇달아 소송을 제기하면서 .. 더보기
동양네트웍스, 자회사 동양TS 매각 추진설에 반등 동양네트웍스가 21일 자회사 동양티에스(동양TS)를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돌면서 동양네트웍스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2.38%오른 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한 언론매체는 동양네트웍스가 최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지분 100%를 보유한 동양TS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대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최근 M&A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네트웍스는 동양TS 지분 100%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네트웍스는 우선 오는 2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뒤 예비실시와 본입찰을 거쳐 내달 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동양네트웍스는 웨스트파인 골프장 매각을 자산매각의 일환으로.. 더보기
LIG그룹, CP 피해자 보상 위해 LIG손해보험 매각... 살아있는 양심 LIG그룹 회장 구자원 회장이 LIG건설 CP투자자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해 핵심 계열사인 LIG손해보험 주식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 3월 LIG 건설 CP 242억원 어치를 발행한지 2년8개월 만에 내린 용단(勇斷)이다. 구자성 LIG그룹 회장은 LIG 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업어음을 판매하도록 해 사기성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돼 공판 중이다. 구 회장 일가는 LIG손해보험을 50년간 경영하며 국내 손보업계 빅4 중 하나로 키워왔다. LIG그룹의 모체이자 알짜 계열사인 LIG손보는 자산규모만 18조원에 달한다. LIG손보가 M&A 매물로 나올 경우 어느 그룹의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IG그룹은 지난 LIG건설 CP .. 더보기
램테크놀러지, 상장 첫날 하한가... 불산 누출 의혹이 원인? 18일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체 램테크놀러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램테크놀러지는 OLED 마스크 세정액 및 식각액, 박리액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2001년 설립되었다. 램테크놀러지가 생산하는 화학소재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국산화 기술 도입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램테크놀러지의 매출액의 80%이상이 삼성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를 통해 발생되며 전방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 AMOLED 세정액 시장의 약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업체들의 미세 공정 전환, PR 용액 및 차세대 450mm 웨이퍼 도입 등 신규 산업에 대응하는 독자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디바이스 미세화나 고.. 더보기
테슬라모터스 기업설명회 개최... 전기차株 재조명 테슬라모터스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9월과 10월 급등세를 연출했던 전기차 관련주가 재조명되며 시장의 집중을 받고 있다. 테슬라모터스의 주가는 1개월 전 최고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하며 조정을 거치고 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관들의 전망치가 다소 과도했던 것과 화재 사고까지 잇달아 발생하면서 20%정도 빠진 상태이며 최근 흐름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슬라모터스의 기업설명회는 국내 상장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CIMB증권의 한국지사가 초청해 열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테슬라모터스는 IR을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한국에서만 개최하며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 더보기
유니드 vs 삼광글라스, 한 지붕 속 엇갈린 주가 행보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리던 故 이회림 회장이 설립한 종합화학그룹 OCI그룹의 한 지붕 안의 계열인 유니드와 삼광글라스가 주가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OCI그룹은 올해 4월 기준으로 자산총액 12조6000억원,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순위 20위에 올라있는 대기업 집단이다. 창업자 이회림 회장은 황해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송상에서 일을 배우다 경영자의 길로 들어서 1960년대 화학 산업을 시작하며 40년간 화학업종의 외길에만 집중해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 회사를 키웠다. 이 명예회장의 사후 그룹 내 주력계열사의 경영권은 세 형제가 물려받았다. 장남인 이수영 회장은 OCI계열, 차남인 이복영 회장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등, 삼남인 이화영 회장은 유니드로 각각 경영권이 나뉘어졌다. OCI그룹은 사실상.. 더보기
컴투스, 실적 우려 딛고 문체부 게임중독법 반대 소식에 급등세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게임산업 규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컴투스를 선두로 게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2시26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7.71%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은 전일대비 2.5% 오른 4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위메이드는 0.65% 상승 중이다. 선데이토즈도 3분기 실적 성장세에 7.28% 급등하고 있다. 전날 이수명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을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함께 관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4대 중독법)은 게임과 마약, 알코올, 도박 등을 4대 중독물질로 규정하고 이를 통합관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영규 .. 더보기
삼익악기, 중국시장 성장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 경신 국내피아노 시장에서 장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삼익악기가 중국 시장이 정체되었다는 전망 속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익악기는 13일 12시13분 현재 전일대비 8.76%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를 벗어나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성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시장 관련주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삼익악기는 중극 악기시장 확대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삼익악기에 대해 “중국 악기시장에서 중산층 확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고가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중국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삼익악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