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왔습니다.
대우로 출근할 듯 합니다.
세번째 조선소이자 제일 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포로수용소 관광지도를 보았습니다.
그 시절을 기억하며 여기서 버티겠습니다.
숙소는 궁궐 같지만 수용소라 생각하겠습니다.
제 일지를 보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신 듯하여
존댓말을 쓰고
문체는 간결하게 공정 위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찍사는 힘들 듯 합니다.
지금은 핸드폰이 없고
대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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