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0일.
1공수.
P.E.장에서 데크 블럭 작업 중이었습니다.
4미터 족장을 뜯어서 내리던 중
대한항공 사무장보다 더 심한 모욕을 당했습니다.
월급날만 아니었으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빠른 속도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낚지 짬뽕을 후루룩 처묵하고
미련없이 삼호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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