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1공수. 구름 많음.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오늘도 블럭 해체 작업을 했다.
bulkhead(격벽) 부분으로 보였다.
오늘은 4m 족장이 한 150장 정도나 내려왔다 ㄷㄷ
솔직히 4m 족장은 꽤 무겁다.
밑에서 혼자 정리했다.
토요일보다 기량자 1명이 늘었기 때문에 내려오는 속도도 빨랐다.
별 생각을 다하며 0빠지게 나르고 나니 어느덧 퇴근 시간.
하루에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변한다.
그런데 잠시 잊고 있었다.
조선소 족장 생활은 나 자신이 원칙을 지키지 못한 스스로에게 내리는 형벌刑罰 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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