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수. 비.
오전에 안벽 LNG선 선미 데크하우스 쪽 기계실(?) 족장 해체를 다른 팀과 함께 작업하고
우리 팀은 선상 위 홀로 들어가 사다리와 S2를 설치하였다.
군데 군데 미흡한 부분 족장과 핸드레일 설치를 하고
용접한 부분 사상과 도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2개를 이어서 세워줬다.
저녁에는 남경백반이라는 백반집에서 팀 내 1년이 된 기량자 동생 조촐한 파티가 있었다.
족장 일을 하면서 1년을 버텼다는 것은
정말 축하받을 만할 일인 것 같다.
물론 팀장님처럼 10년 가까이 한 예외적인 사람도 있다.
밥을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팀의 일원으로 조금은 받아들여진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 들었다.
팀장님과 당구치러 갔는데
이번에는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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