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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일지

족장일지49 (누적 51공수)

 

 

 

 

1공수. 맑음.

 

 

신항만 쪽 강재적치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바로 출근하였다.

 

정리 전문 아주머니들과 다른 4개팀 사람들과 함께 파렛트에 실려 있는 기자재들 정리를 하였다.

 

일은 프리하게 진행되었지만 생각보단 쉽지 않았다.

 

자재량이 상당했기 때문.

 

10시 휴식 시간에 담당 반장님이 이제부터 2명씩 3개의 파렛트를 끝나면

 

야리끼리로 일찍 보내준다고 했다.

 

우리팀은 미친듯이 자재를 나르며 정리하였고

 

정말로 야리끼리로 조금 일찍 끝났다.

 

 

점심은 사다리 타기를 하여 걸린 사람이 내기로 했는데

 

걸리지 않았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일하던 중 갑자기 다른 팀장님이 오더니

 

우리 팀원들 중 혹시 내일(일요일) 대한조선으로 알바 갈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13만원 현금으로 준다고 하여 난 지원했다.

 

근데 기량자 형과 동생들이 위험한 일이라며 조심해서 일하라고 한마디씩 해준다.

 

족장 300장 정도 손치기한다고 한다 ㅜㅜ

 

이번달 공수 계산으로 상환 계획에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었는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과 섞여서 일하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심히 일 해야겠다.

 

 

덧) 남도 지방이라 그런지 아직 낮에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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