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화제약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대화제약은 의약품 및 의약부외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으며 신약 R&D 역량이 뛰어나고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아 대화제약이 생산하는 우수의약품의 품질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대화제약은 씨트리 지분 17.43%(863,793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금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은 씨트리가 곧 예비심사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임상 3상 실험이 진행중인 신제형 경구용 항암제(DHP107)가 곧 임상실험을 마칠 것으로 파악돼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씨트리 관계자는 “1차 기술성 평가서를 이미 제출했고 곧 2차서식인 기술 평가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2차 기술 평가서가 통과될 경우 예비심사서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내년 3월경 특례상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특례상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 평가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문평가기관을 기존 9곳에서 22곳으로 늘렸다.
추가로 전문평가기관에 지정된 곳은 ETRI,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은행 등이다.
2005년 기술평가 상장특례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바이로메드, 나이벡, 레고켐바이오, 아미코젠 등 총 12개 기업이 기술성장 기업 상장 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씨트리의 기술특례 상장시도는 2011년도에 있었고 그 당시에는 요건미비로 탈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번에는 통과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기술기업 상장특례는 벤처·이노비즈 기업 중 기술평가결과가 A등급 이상이면 상장 심사 요건 중 이익요건(경상이익 시현 또는 ROE 5% 이상)을 면제하는 제도다.
전문평가기관은 거래소에 기술 성장 기업 상장특례 신청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고 등급을 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대화제약은 먹는 항암제로도 유명한 ‘DHP107’이라는 세계최초 항암제를 임상 3상 실험과 함께 몇몇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센스 계약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상개발 진행 중인 신제형 경구용 항암제 ‘DHP107’은 얼마 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화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12개 병원에서 ‘DHP107'에 대한 임상 3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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