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 확대 합의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12일 오전 11시3분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8.04%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한 언론매체는 대한전선이 채권단에 최대 900억원의 지금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채권단은 67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계획했으나 삼일회계법인은 7000억원 규모가 필요하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이날 실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채권단 실무협의회에서 완전자본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대한전선의 금융권 부채 중 70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출자전환 내용 등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채권단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
채권단은 관계자에 의하면 채권단은 출자 전환 후 회사 정상화를 추진하고 추후에 해당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전선은 부채과중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단 자율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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