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한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유라시아 철도 건설 사업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대호에이엘과 대아티아이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대호에이엘은 현대로템의 1차 하청업체로 철도차량 임가공을 맡고 있는 회사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분야 국내 1위업체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철도 관련주인 세명전기와 리노스도 각각 전일대비 8.86%, 6.49% 상승했다.
청와대 오는 12~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한반도 종단철도(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철도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수혜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러시아 측이 평가한 유라시아 고속철 사업비는 2009년 기준으로 203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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