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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뉴스/우량주

엔씨소프트, 제2의 도약... 중국 시장 날개 단다 2012년 6월, 넥슨은 창업주인 김택진 대표의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8045억원에 인수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그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며 주가는 25만원 대에서 올해 2월 125,000까지 떨어지며 반토막 나고 만다. 넥슨의 지분 평가액은 한때 2500억원까지 손실이 불어났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김택진 대표의 지분 매각은 신의 한수였다는 말들이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로 컸다. 15년 전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리니지의 누적 매출은 최근 2조원을 돌파하며 문화 콘텐츠 업계에서 독보적인 저력을 보여줬다.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률은 30% 대를 넘나든다.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최고 수준이다. 엔씨소.. 더보기
NAVER, 과징금 우려 해소 & 라인 가입자 수 3억명 돌파 소식에 사상 최고가 (사진제공 : 네이버) 네이버(NAVER)가 공정위의 동의의결 결차 개시 신청을 수용해 과징금 폭탄을 면하게 됐다는 호재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 수가 얼마 전 3억명을 돌파하고 내년말 흑자 가능성이 대두된 것도 주가에 훈풍을 더했다. 28일 12시 현재 NAVER의 주가는 전일대비 5.58% 오른 7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 기간 동안에만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30만주 가량의 물량이 외인의 손에 담겼다. NAVER는 분할 상장 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 8월29일 종가대비 약 40% 가까이 오르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우량주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였다. NAVER의 시가총액도 덩달아 크게.. 더보기
작은 거인, 한국콜마... 中 사업 긍정적 & 실적 회복 기대 10일 KBS-1TV ‘대한민국 중견기업 작은 거인’에서는 편이 방영됐다. 한국콜마는 1990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ODM :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을 도입하여 빠른 신제품 개발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 유수의 명품 화장품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동기 고려대 석좌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ODM은 주문자의 상품을 연구, 개발해서 생산한 제품에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라며 “한국 콜마는 한국 최대의 ODM 회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창업 이후 연평균 20%의 매출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기술 인증(CGMP)을 받았다. 또한 국.. 더보기
한세실업, 미국 소비시즌 수혜 기대감에 강세... 고성장 주목 의류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이 미국 소비시즌을 맞아 수혜 종목으로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 8일 한세실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5.57%(950원) 상승한 18,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세실업은 중저가 브랜드 의류가 주력으로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며 Abercrombie & Fitch, AMERICAN EAGLE, GAP, HOLLISTER 등 유명 브랜드를 주요 바이어로 두고 있는 업체이다. OEM방식은 자체 브랜드가 없는 대신 시장이 풍부하고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수출지향적이어서 SPA 브랜드와 소위 ‘케미’가 잘 맞는다. 최근 글로벌 SPA 및 중저가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유니클로 및 H&M, ZARA 등 유수 SPA업체로부터의 수주도 증가세를 .. 더보기
한진중공업, 대규모 해외 수주... 조선소 훈풍 한진중공업은 영도조선소가 그리스 및 터키 선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2억 2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5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7월31일까지다. 이어 라이베리아 선주로부터 866억9400만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척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5월31일까지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조만간 추가로 4척의 선박에 대한 건조계약이 예정돼 있어 지난 7월 현대상선으로부터 수주한 유연탄 수송선 4척을 포함하면 올해 총 12척(약 6억 달러)의 선박을 수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꽉 채우는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영도와 수빅조선.. 더보기
동양과 결별한 오리온, 향후 주가는? 동양그룹 지원 요청에 거부의사를 표명했던 오리온, 동양시멘트 등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금 돌이켜보면 오리온을 동양과의 동반 부실의 늪에서 빠져나오게 한 담철곤 회장의 신의 한수였던 셈이다. 오리온의 주가는 동양그룹이 지원을 요청한 지난달 13일 이후 5%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담철곤 회장의 지원 불가 방침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다시 반등하면서 동양그룹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리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와 마트 의무휴업이 겹쳐 국내 제과 부문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22억원과 710억원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