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13일 매매일지

 

 

 

 

 

 

 

 

 

매매일지 1일차.

 

 

장 초반 STX를 노렸다.

 

시작하자마자 한번 올리더니 갑자기 빠지길래 저점에 들어갔다.

 

짧게 단기고점에 매도했다. 출발은 좋았다.

 

 

이어서 에스코넥 영업이익 급증이라는 뉴스가 떳다.

 

충동적으로 매수하였으나 뉴스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실수였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크게 는 것이 맞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하였고 증권사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무엇보다 수급면에서 외인이 팔아치웠다.

 

 

에스코넥 손절 후, 백산OPC라는 종목이 검색기에 걸렸다.

 

회사 자체는 안 좋으나 최근 급등한 바 있었고 반등이 나올만한 구간이었다.

 

역시 짧게 가져가자는 생각으로 단기에 이익실현하고 나왔다.

 

 

그 다음 매매할 종목을 찾던 중 삼익악기가 3분봉 차트에서 이격을 보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다.

 

신속하게 잡은 뒤 한 차례 급등하자 바로 매도했다.

 

이후 삼익악기는 단기 조정을 거친 뒤 한 차례 더 상승한다.

 

아쉬웠지만 노출을 줄이고 당일 매매를 마감하고 싶어서 그 정도로 만족했다.

 

단기조정 때 물론 오를 수도 있지만 경험상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급등하는 종목을 초기에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느낌은 단기고점에 매도한 뒤 재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들었다. 조정 때 들어가서 한번 더 기회를 노려볼만 했다.

 

하지만 삼익악기는 전고점이 2,400원 부근이라 종가는 그 정도에 맞춰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들어가지 않았다.

 

 

뉴스로 매매하는 것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깨달은 날이었다.

 

쉽게 고쳐지진 않는다.

 

뉴스가 터지더라도 한번쯤 되짚어 생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