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1월 2일) 이후 꼬박 매매일지를 쓰겠다는 다짐은 다음날 강제로 매매를 중단할 수 밖에 없어서 실천하지 못하였다...
1월 3일 매매는 크루드의 모든 신호가 매수를 가르키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속임수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어 매도로 잡았으나 결과는 장대양봉...
12월말과 1월초에 경량일을 했었는데 중간 중간 들어왔던 자금은 모두 허무하게 소진되었다...
오늘(23일) 첫 거래는 국선이었다. 한 계약으로 조금씩 하려고 했다.
하지만 흐름이 반대로 갔고 또다시 물타기를 하고 말았다.
떨리는 손으로 항셍에 손을 댔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항셍 첫거래에서 수익을 냈고 연이은 단타가 성공하였다.
이렇게 주간장을 끝내고.. 문제는 야간장을 크루드로 또 들어갔다..
당시로서는 전약후강의 장세였다(나중에 바뀌지만).
처음 매도의 수익이 조금 아쉬워서 반등 때 매도포를 2개나 잡았다.
하지만 100틱에 가까운 상승이 왔고 로스컷 당하고 말았다.
끝난줄 알았고 포기하려 했다.
그런데 나스닥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게 보였다.
야간 선물 매수로 들어갔다.
신의 한수로 한틱 차이로 버티고 올라갔다.
그리고 7틱 딴 자금으로 크루드를 위에서 주구창창 팼다.
팰때 휩소가 있었는데 역시나 3틱 차이로 살았다.
53.18에서 52.82까지 음봉을 먹은 것이 짜릿한 승부수였다.
다행히 95만원 정도의 수익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 크루드는 더 떨어졌다...
매매일지를 계속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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