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1공수(누적 123공수).
* 작업내용
해양 리그선 선미 쪽 PIPE TRUNK 전면 해체.
다들 익숙해져서 빠른 시마이.
* 특이사항
29살 동생이 말없이 짐싸서 나갔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면 할수록 떠나보내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래서 점점 무덤덤하게 된다.
신입이 와도 지랄하면 그만이다 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게 된다.
어짜피 갈 놈은 가고 남을 놈은 남으니까.
헬퍼는 계속 바뀌게 마련이다.
강 꽃샘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