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테마주 분석
SMEC 등 3D프린터株, 삼성전자 시장 진출 검토 소식에 급등
소소리바
2013. 11. 14. 11:15
삼성전자가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SMEC을 선두로 3D프린터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10시53분 현재 SMEC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중이고, TPC가 전일대비 12.77%, 맥스로텍이 5.78%, 하이비젼시스템 8.61%, 모아텍 11.31%, 딜리 8.89%, 대진디엠피 4.51% 등 관련주들이 무더기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MEC은 지난달 1일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금속 표면의 강도를 높이는 레이저 열처리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하이비젼시스템도 삼성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알려져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얼마 전 카메라모듈 장비에서 검증된 기술을 응용해 보급형 산업용 3D프린터를 개발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삼성전자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3D 프린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협력업체에 3D 프린터 개발을 요청, 시제품을 납품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