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25일 매매일지
2013년 11월25일 매매일지.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장이 시작되기 전 재화형이 웰크론강원이라는 회사가 이란 경제 제제가 풀릴 경우 황회수설비 매출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에 수혜주로 단타치기 좋을 것이라 얘기해줬다.
시초가 2% 정도에 출발하였고 단 몇십초 만에 날아갔다.
4~5%에 잡을 수 있었지만 거래량이 적어 망설이고 말았다.
웰크론강원은 장초반 13%까지 올라갔다.
오로라는 수급보고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시즌 수혜 종목이라는 뉴스가 터졌지만 크게 가진 못했다.
1% 띠기로 만족했다.
우리이앤엘도 에너지절감형 칩온보드 LED 모듈을 국산화로 출시했다는 뉴스를 보고 매수했다.
역시 1% 띠기했다.
오후장은 먹을 게 없어보여서 들어가지 않으려 했으나 우리종금을 3분봉보고 역시 1% 띠기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고 수익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삼목에스폼 초기 급등 구간을 놓쳐 아쉬운 마음에 뼈 속에 새겨놓은 '단기 낙주 매매 금지' 원칙을 어기고 만다...
오후장은 무섭고, 단기 낙주는 하지 않는다.
그토록 당하고도 아직 정신 못차렸나보다.
다시 한번 원칙을 곱씹어 본다.
오늘 중소형 건설주들이 대부분 상한가를 가거나 큰 폭으로 올랐다.
그리고 현대상선과 재영솔루텍 등 경협주들도 흐름이 좋았다.
아마 이란 발 핵 협상 소식이 해빙무드로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싶다.
어거지이지만 이게 시장이다.
장은 좋았고 역시 아쉬움이 크다.
내일은 욕심부리지 말고 수익에 만족하며 성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