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일지

족장일지55 (누적 57공수)

소소리바 2014. 11. 2. 14:21

 

 

 

 

1공수. 비.

 

 

오전에 안벽 LNG선 선미 데크하우스 쪽 기계실(?) 족장 해체를 다른 팀과 함께 작업하고

 

우리 팀은 선상 위 홀로 들어가 사다리와 S2를 설치하였다.

 

군데 군데 미흡한 부분 족장과 핸드레일 설치를 하고

 

용접한 부분 사상과 도장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2개를 이어서 세워줬다.

 

 

저녁에는 남경백반이라는 백반집에서 팀 내 1년이 된 기량자 동생 조촐한 파티가 있었다.

 

족장 일을 하면서 1년을 버텼다는 것은

 

정말 축하받을 만할 일인 것 같다.

 

물론 팀장님처럼 10년 가까이 한 예외적인 사람도 있다.

 

 

밥을 먹으면서 장난도 치고

 

팀의 일원으로 조금은 받아들여진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 들었다.

 

 

팀장님과 당구치러 갔는데

 

이번에는 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