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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뉴스

현대아이비티,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특허 확보

코스닥 상장사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11분 현대아이비티는 전일대비 14.97% 급등한 2,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씨앤팜이 최근 생체 친화적인 미네랄을 이용한 ‘진피용 미네랄-약물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확보하게 된 원천기술은 미네랄 내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물질이나 피부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안전하게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기술이다.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 치료제와 노화 방지 제품, 관절염ㆍ근육통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또한 ‘진피용 미네랄-약물전달체를 사용하면 피부흡수력이 뛰어나 피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미네랄에 약물을 혼합해 12시간 이상 피부 속 깊이 흡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피부질환용 경구제 또는 주사제를 통한 약물의 사용을 줄여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아이비티 측은 “약물을 피부 깊이 전달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경피용 미네랄 약물 전달체’를 활용한 제품을 오는 13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COSMOPROF)를 통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앞으로도 피부치료용 약물을 미네랄-전달체에 혼합한 다양한 ‘진피용 미네랄-약물전달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최진호 석좌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미네랄 표적항암 주사제‘ 기술도 상용화를 위해 당사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